[생생후기 액티비티] 월도프 아스토리아 몰디브 이타푸시 (Waldorf Astoria Maldives Ithaafushi)

작년 이맘때쯤(5월 2023) 몰디브 월도프 아스토리아 리조트를 방문했다.


당시 내가 받은 액티비티 리스트:


위에 보이는 금액은 세금이 비포함 된 가격으로 세금 포함가는 더 높다는것 유의

1. 너스상어/돌핀 스노클링

사실 가격이 좀 높아서 할가말가 망설이다 못한 액티비티 인지라 아직도 한으로 남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거 할가말가 고민한다면 반드시 해라! 그리고 반드시 방문 첫날부터 계속 예약해라! 이걸 하고 싶다고 해서 할 수 있는 기회가 반드시 오는게 아니다. 일단 최소 인원이 4명으로 4명이상 지원자가 없으면 시작이 불가능하다. 또 4명 이상이 지원한다 해도, 그날 날씨가 별로거나 너스상어나 돌핀이 출몰하지 않는 날도 못한다.. 우리는 3일 연속 예약해서 도전 했으나 날씨가 않좋아서 다 취소 되었다.

내가 추천 하는 이유는 한가진데 너스샤크, 돌핀에 둘러쌓여서 스노클링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살면서 몰디브 같은 곳을 또 오지 않는한 불가능 하기 때문이다. 

솔찍히 생각 해보자. 가끔 돌고래 관광 투어? 같는 경우도 배 타고 나가서 돌고래는 커녕 돌고래 할아버지도 못보고 오는 투어가 허다하다.

그런데 굉장히 높은 확률로 얘네들을 때로 보고 같이 스노클링 하는 기회가 얼마나 있겠는가?

만약 수영을 잘 못한다면 움직임이 느린 너스샤크 투어를 더 추천한다. 움직임이 느려 둥둥 떠서 보기 수월 한 듯.


2. Sunset Fishing

나는 생선회를 좋아한다? "손"낚시 할 줄 안다(나는야 강태공)? 하면 무조건 해라! 가 있는동안 두번 해도 좋다.

이유는 리조트 밥값이 어차피 너무 비싼데 내가 잡은 물고기로 회를 선택해서 먹을 수 있기때문. <<물론 무료 아님 1요리당 80불정도>>

또, 아주 조촐한 미니 도시락도 낚시 도중 제공 된다.

요리를 선택할때가 중요한데 다 필요 없고 무조건 회로 해라! 우리는 찜과 구이를 해서 후회했다. 회는 시킨사람들 다들 맛있다고 함.

보트를 타고 나가서 바닷가 중앙에 멈춰 손낚시를 하는 코스. 처음 시작할때는 꽤 밝았으나 끝무렵쯤 되면 꽤 어두컴컴해짐.

우리가 잡은 물고기 사진:



우리는 다행히 3마리 잡았다아! <<자랑>> 한마리는 사이즈가 작아 놓아 주었다. 
참고로 대부분의 팀들이 한마리도 못잡았고, 못잡을 경우 요리를 해 먹는 옵션도 없으므로, 나는 낚시 손맛좀 안다~ 하는분만 도전하길 바란다.
특히 신혼여행의 경우, 둘다 낚시 스킬이 없으면 허망함만 남길 수 있으니, 손낚시 경험이 있는 분들만 하길 바란다.

요리된 음식 사진:


우리는 2요리를 하나 구이, 하나 찜으로 선택했다. 사이드도 1요리당 2개 선택 가능하다. 사이드로 나온 볶음밥은 아침 뷔페로 제공되는 볶음밥과 굉장히 비슷하나, 맛은 있다.
다시 말하지만 무조건 "회"를 추천한다.


3. Night Snorkeling

한단어로 설명하자면 "비추". 우리는 나잇 스노클링만 했으나, reef, adventure snorkeling도 비슷할걸로 추정하며 다 "비추".

싸다고 하지말고, 이돈 아껴서 다른 액티비티를 해라. 아니면 밥한끼를 더 사먹어라! 위 두 액티비티 강추!

진행 과정을 설명하자면, 스노클링 파는 곳으로 가서 선생님을 만난후 선생님과 함께 렌턴을 가지고 같이 해변으로 들어가서 스노클링이 시작된다. 
선생님 지도하에 가고, 선생님이 신기한 물고기가 나오면 렌턴을 그곳에 렌턴을 비추는데, 솔찍히 뭐 딱히 스페셜하게 본건 없다.
그냥 따로 나가서 셀프 스노클링을 해도 충분히 다 볼 수 있는것들이다.
심지어 우리가 한날은 비까지 오는 날이라 흐려서 잘 보이지도 않았음..

우리가 고프로로 촬영한 나잇 스노클링에서의 발견한 물고기:




4. Tank Boat Dive

내가 다이브를 할 줄 안다? 하면 해볼만 한 것 같으나, 나는 못해서 시도조차 안했다. (수영도 못함..) 아무래도 깊은 바다에 나가서 하는 다이브 이므로 더 다양한 해양 생물을 볼 수 있는 것 같다.
여기서 하나 짚고 넘어갈 것은 가격이 저 표에 보이는 115달러가 아니다. 아마 내 기억으로는 탱크마다, 다이브마다 가격을 받으므로 115달러 *3 또는 *4가격을 예상하고 가야한다.



결론

1. 가자마자 너스샤크, 돌핀 스노클링 계속 예약 시도 추천. 기상상황 때문에 계속 취소 될 수 있으므로. <<특히 우기 방문시>>
2. 손낚시좀 할 줄 안다 + 회 좋아한다? 선셋 피슁 추천. 2번도 추천.
생선 잡아서 요리 선택시 1요리 80달러정도 부과.
3. 나잇, 리프, 어드벤쳐 스노클링 비추. 그 돈 아껴서 1. 또는 2. 추천. 셀프로 스노클링 ㄱㄱ
4. 탱크 보트 다이브 은근 돈 많이 들어감. 다만 깊은 바닷가 가서 다양한 해양 생물 구경 가능.
5. 보너스** 돈이 많고, 고래상어 투어가 일정중 진행 되면 안할 이유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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