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머스크가 비트코인을 버리고 도지코인을 밀고 있는 이유

 


최근 테슬라가 더이상 비트코인을 받지 않는다고 알렸다.

이 이유때문에 비트코인 가격은 널을 뛰고 있다.
아래 보이는 것과 같이 49000불까지 떨어졌었다.



이렇게 비트코인이 폭락중이고, 심지어 다른 알트코인들도 비트코인을 따라 폭락중이니 일론 머스크가 얼마나 많은 코인 투자자분들께 욕을 먹고 있을지 예상이 간다.

그렇다면 도데체 왜 일론 머스크는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받을거라는 말을 번복하고 더이상 받지 않겠다고 하는걸까? 

답은 일론 머스크가 친절하게도 본인 트위터에 남기셨다. 아래와 같이.


비트코인이 환경에 좋지 않은 영향을 오지게 끼치기 때문에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받을 수 없다는 내용이다. 추가로, 테슬라는 비트코인을 팔지 않고 있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가 많이 쓰여진다면 비트코인을 받을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참고로 일론 머스크가 가장 우려하는 점은 석탄 사용의 증가이다.

여기서 마지막줄이 오늘의 핵심 포인트다. "우리는 또한 비트코인의 1퍼센트가 안되는 에너지를 쓰는 코인을 찾고있다".

일론 머스크는 과연 지금도 찾고있는 중일까? 아니면 다 찾아놓고 하는말일까?



일론머스크의 이 트윗 바로 전 트윗은 바로 이거다.

테슬라가 도지코인을 받길 원하니? 라는 설문 트윗이다.

그렇다면, 과연 도지코인의 1트렌섹션당 드는 에너지는 얼마일까?
그리고, 일론 머스크가 너무 많이 든다고 하는 비트코인의 1트렌섹션당 드는 에너지는 또 얼마일까?

해답은 이 기사에서 찾았다. (기사 링크: https://www.independent.co.uk/life-style/gadgets-and-tech/dogecoin-energy-consumption-bitcoin-environment-b1846675.html)

해당 기사에 따르면, 한 트렌섹션당 비트코인의 경우 707 kWh 가 필요하고, 도지코인의 경우 0.12 kWh 가 필요하다고 한다.

트렌섹션만 놓고 본다면 도지코인은 비트코인의 1퍼센트가 안되는, 좀 더 정확히는 5891배나 덜 쓰는 코인인 것 이다.




 위 트윗은 갓 올라온 따끈따끈한 머스크의 일론의 트윗이다.
일론은 더 나아가서 도지 개발자들과 같이 트렌섹션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고 한다.

여기까지 왜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버리고 도지코인을 밀고 있는지 말해 보았다.
모든 투자는 특히 변동성이 심한 코인/주식 기타등등은 리스크를 염두하시고 투자하셨으면 좋겠다. 또, 미래의 화폐로 많이 쓰인다는 뜻이 꼭 가치가 높다는 것을 뜻하는 것은 아닐수 있다.

마지막으로 혹시 도지코인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지난 "도지코인에 대한 모든것" 이라는 글을 읽어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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