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동닷컴 (jd.com)과 함께 날라간 에르메스 가든파티

jd.com과 함께 날라간 나의 에르메스 가든파티

내가 사려고 했던 가든파티 30이
하나도 아니고 무려 세개나 날라갔다.

일이년 전쯤 나는 투자수익을 올려
너무나 가지고 싶었던 에르메스 가든파티를 사고자 했고,

어떤 주식이 좋을까 알아보던중
jd.com에 대해 우연히 알게되었다.

알아 보았더니, 이회사가 바로 내가 찾던 그회사! 구나 라는 생각이 들어
6000달러 쯤을 매수하려고 걸어놓았다.

당시 내가 이 회사가 너무 괜찮다고 생각햇던 이유는

1. 구글한테 많은 돈을 투자 받았다. (구글이 직접적으로 중국에서 사업할 수 없으므로)
2. 유튜브에서 찾은 엄청난 자동화를 갖춘 물류창고
3. (가장 중요) 직접 검수 -> 배송하기 때문에 제대로된 제품만 판다 (가짜 안팜)
4. 앞으로 중국에 중산층이 더 많아지고 이커머스를 중국사람들이 더 많이 이용할것 (좋은 섹터)
이정도 였는데, 3번이 가장 매력적이엿다.

이유는 미국에서만 봐도 아마존이 이렇게까지 성공하는데 
3번이 많은 기여를 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미국에서도 ebay가 한창 온라인 커머스를 장악하고 있던중
아마존이 점유율을 빼았아 오더니 장악 했는데,
당시 아마존은 이베이보다 훨씬 "믿을만한" 제품을 판매했고,
소비자가 이베이보다 아마존을 "믿을만한"곳이라고 인식해서
초반에 아마존이 많은 유저를 확보 할 수 있었다고 생각했다.

jd.com은 마치 과거의 아마존을 보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 생각은 정확히 소름돋게 맞았다...
물론 이렇게까지 빨리 많이 오를 줄은 상상도 못했지만
2019년 오월- 육월쯤 평단가 27불대에 산 주식은
일이년만에 100불을 가뿐히 찍고,
최근 시장이 떨어져서 오늘 90불 정도인데도,
226퍼센트 수익율을 자랑하고 있다.

문제는, 과거에 내가 6000불을 걸어놓고
"취소" 버튼을 과감히 누른후
단 18개의 주식만 샀다는 것에 있다..
참, 사도 18개를 샀다니...

이렇게 취소 버튼을 누른데는 바로
이분의 영향력이 컸다.

이분께서는 무려 징동의 사장님(류창동)이신데,
성적 폭행을 가하신 혐의로 미국에서 체포 되셨다.

신고하신 분의 주장에 따르면,
싫다고 계속해서 말했는데도 불구하고, 류창동한테 강간을 당했다는 것이다.

당시에 류창동 측에서는 강간이 아니였고, 
서로 합의된 상황에서 이루어(?)졌다 하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었다.

강간이던 아니던 간에
이렇게나 예쁘신 밀크티녀(장저티엔)를 두고 
그런 선택을 하셨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였다.

심지어 기업이 중국기업이라는 것을 고려해 봤을때
앞으로 저 사장님께서 또 어떤 행동을 하셔서
주가에 영향이 갈지는 모르는 일이였다...

일단 중국 기업이라 미국에 살고 있는 나로서는
사람들이 얼마나 이 회사를 이용하는지
더 회사가 좋아지고 있는지에 대한
정보를 아무래도 늦게 알거나 잘 알수 없기 때문에
6000불을 캔슬하고 600불도 안되는 금액만 사고 말았다...

이쯤에서 보고가는 jd.com 전망

< 출처: nasdaq.com>

 1번 gross profit 에서 2번 항복들을 다 빼면 3번 operating income이 나와야 하는데
금액이 맞지 않는다.

3(영업이익) + 4(추가 인컴/익스팬스) 부분도 더하면 5번이 나와야 하는데
신기하게 맞지를 않는다...

내가 뭔가를 잘못 알고 있는건지 나스닥 사이트에 잘못된 정보가 올라와 있는건지 모르겠다.

해서, 야후에 가서 income statement(손익 계산서)를 확인했다.
<출처: 야후 파이낸스 단위: Cny>

 처음으로 주목할만한 점은 매출이 매년 꾸준히 늘고 있다는 점.
2018년에 비해 2019년 24.8퍼센트 정도 매출이 상승했다.

하나 아쉬운점은 회사가 영업 비용을 오지게 쓴다는 점.
매출 총 이익이 84,421,093인데 영업 비용이 77,088,699으로
거의 영업 비용으로 매출 총 이익 대비 91퍼센트를 쓴다고 보여진다.
오지게 팔아봐야 남는게 많이 없다.

당기순이익률 = 12,184,155 / 576,888,484 로 고작 2.11퍼센트다.
일단 이커머스 특성상 물건을 사다 팔아야 하니
매출 총 이익이 얼마 남지 않는건 알겠는데
영업비용도 너무 많이 들어가는 것 같다.

다행히도 헬스,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등 여러가지를 시도 하는 것 같다.

여러가지 서비스를 시도 하고 있고
물건도 혁신적으로 빨리 제대로된 제품을 보내고 있고
중국에서 이커머스 사용률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므로
최근 11주를 추매 했다.

아직도 한가지 아쉬운 점은 중국 주식이라
내가 중국에 살고 있지 않아서 내가 직접 써볼 수가 없고
나스닥에 있는 재무재표도 뭔가 들어 맞는 것도 없고ㅜㅜ
그런 점 때문에 항상 더 사려고 생각 하다가도 다른 회사로 눈을 돌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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